내레이션평생교육 평생교육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평생교육을 처음으로 거론한 사람은 프랑스의 교육가 폴랑그랑(Poul Lengrand)입니다. 랑그랑은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계속되는 교육 즉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 노인기 등의 발달 단계에 따른 교육이 일관성 있는 연속적인 과정으로 편성되는 수직적 차원의 교육 통합과 수평적 차원의 교육 통합으로 가정 교육과 학교 교육 그리고 사회 교육이 상호 유기적으로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 주장을 바탕으로 데이브(R. H. Dave)는 평생교육의 견해를 이론화 시켰습니다. 그는 평생교육을 개인적 및 사회적 삶의 질을 계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하여 평생동안에 걸쳐 연장실시되는 모든 형태의 형식적, 비형식적, 무형식적 교육 활동 전부를 포괄시키는 교육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현재는 평생교육법에서 평생교육을 학교 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정규 학교에서 행하는 정규 교과 학습을 제외한 학교 또는 학교 외의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대상, 모든 형태의 교육 활동을 평생교육이라 보면 될 것입니다. 평생교육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계속적으로 교육을 통해 성장 발달하며 여기에는 어떠한 제한도 받지 않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회의 건설을 목적으로 합니다. 현대 사회는 개인의 여가 선용 및 자아실현, 급변하는 세계에 적응하기 위해서, 그리고 세대 간의 통합 및 사회의 안정을 위해서 현대사회의 평생교육을 필요로 합니다. 현대의 정보화 사회에서는 지식과 정보의 양이 증가되기에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학습이 필요하며 따라서 평생교육으로 급변하는 사회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사회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또 개인의 잠재적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 대상자 특성별 평생교육입니다. 대상자별로 평생교육의 의의, 활동 내용, 필요성 등이 다르며 여기서는 인지적· 정서적으로 크게 특성이 구별되는 청소년, 장애인, 노인 중 노인 대상자 평생교육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고령화 사회로, 노인의 수명이 늘어나며 노인 인구가 양적으로 증가되고 있습니다. 평생교육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인생의 전 과정에 걸쳐서 이루어지는 교육 활동인 동시에 인간 완성을 지향하는 교육입니다. 이에 인생의 노년기에 이루어지는 노인 평생교육은 급변하는 사회에 노인의 소외감을 줄여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또한 교육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고 여가 시간을 효율적이며 보람되게 활용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가정과 사회에서의 비활동적인 생활, 역할의 상실, 고부·손자녀 등 가족 간의 갈등 문제는 노인 교육이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오늘날 노인 문제가 사회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이면에는 노인 문제가 이미 가정에서 해결할 수 있는 범주를 넘어섰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노인 교육은 노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접근 방법으로서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